국회, 애니메이션 사업 감사 요구…순천시 "정치 공세" 반발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 요구안 의결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순천시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조계원 의원이 제기한 감사 요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감사 요구는 여수MBC 순천 이전을 막기 위한 정치적 공세이자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외부 간섭"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둔 부당한 선거 개입이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시의 발전을 훼방 놓는 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은 없다"며 감사원 감사에 대해서는 "당당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특혜 및 위법·부당 의혹 전반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감사 대상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김건희를 둘러싼 의혹이 포함됐다.

감사 요구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감사원은 관련 법에 따라 3개월 이내에 감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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