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고등학교가 운영하는 '특수체육 입시반'이 진로 중심 특수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음성고는 지난해 운영한 특수체육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올해부터 체육대학 진학과 전문 육상 선수 육성을 목표로 한 '특수체육 입시반'을 신설했다.
수업은 단순한 운동 기술 습득을 넘어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으로 운영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지도교사는 충북도민체전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11차례 금메달을 목에 건 황선건 박사(체육학)가 맡았다.
김종두 음성고 교장은 "장애 학생들이 체육 분야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개척하는 모습이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