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보험 협력 속도…주베트남대사관·금융당국 간담회

"양국 간 보험정보시스템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실질적인 성과로"

금융감독원 제공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이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와 함께 베트남 재무부 보험총국(ISA)과 현지 진출 한국계 보험사들을 초청해 양국 보험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26일 대사관 등에 따르면, 최영삼 대사는 전날 열린 간담회 개회사를 통해 "이번 간담회는 양국 간 합의된 보험정보시스템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데이터 관리 경험과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해 양국 금융 시장이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소통의 장이 정례화돼 양국 협력을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의 보험 관련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우리 금융 기업들이 체감하는 현지 경영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엔 응오 비엣 쭝(Ngô Việt Trung) 베트남 보험총국장을 비롯한 재무부 관계자들과 10여 개 한국계 보험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전문가 그룹은 양국 간 주요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K-금융의 안정적인 안착과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의 보험 감독 사례를 공유하고, 베트남 실정에 맞는 보험정보시스템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 한국계 보험사들은 △보험사고 이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보험사기 방지 플랫폼 마련 △퇴직연금 활성화 지원 △신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대응 등 실무적인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

이동엽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은 "오늘 간담회가 양국 금융당국간 협력을 질적으로 고도화하고 강화시키는 새로운 계기로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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