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동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상산고 10개 공약은 거짓"

교육부, 지역명품학교 정책연구 보고서 일부
이남호 측 "반박 자료 준비 중"

유성동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김대한 기자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 수준의 거점고등학교 10개교를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유성동 예비후보가 "거짓 교육공약으로 도민을 기망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유성동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이남호 예비후보는 상산고 10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하며 교육부의 '지역명품학교' 사업을 통해 최대 10개교를 유치하고 총 500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지만, 이는 거짓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지역명품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며 "'지역명품학교'는 교육부의 정책연구 보고서의 일부일 뿐이며, 실행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명품학교는 인구 소멸 지역의 작은 학교들을 묶어 교육과 문화, 복지가 결합한 거점학교를 육성한다는 학교통폐합 정책 개편 초안의 일부이며, 거점학교는 고등학교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 수준의 거점고등학교 10개를 유치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전북 어디서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명품학교' 사업을 통해 마련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 측은 "유 후보의 입장문을 확인했고 반박 성격의 근거 자료들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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