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위안부 피해자 모욕' 극우단체 김병헌 대표 구속 송치

사자명예훼손·아동복지법 위반 등 4개 혐의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 황진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시위를 벌여온 극우 성향 시민단체 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아동복지법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 A고교와 성동구 B여고 정문 앞에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지난 20일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대표는 구속 나흘 만인 지난 24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으나, 전날 법원은 심사를 한 뒤 "청구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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