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이 직접 신고…항공안전 자율보고 3.7배 급증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리는 외국인 승객이 제압당하는 모습. X(옛 트위터) 갈무리

항공안전 자율보고제도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항공안전 자율보고제도는 조종사나 정비사 등 항공종사자는 물론, 일반 탑승객이 항공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 요인을 신고하는 제도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안전 자율보고 접수 건수는 총 671건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연평균 접수 건수인 183건과 비교해 3.7배나 급증한 수치다. 비상구 좌석 안전수칙 미준수나 좌석 임의 교체, 기내 승무원 무단 촬영 등 일상적 위해 요인들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
 
보고된 정보는 잠재적 위험을 파악하는 데이터로 활용된다. TS는 수집된 안전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 맞춤형 예방 대책을 피드백하는 등, 안전한 항공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고도화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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