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황창선)이 지난 2024년 창설해 운영하는 기동순찰대를 정예화된 범죄예방 전담조직으로 재편하면서 광역예방순찰대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드론팀, 외사전담팀, 피싱검거팀 등 모든 팀을 전문화된 특화팀으로 구성하면서 첨단기술까지 접목한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는 총 4개대(수원권, 성남권, 안산권, 부천권) 154명으로 구성되어 경기남부 전 지역을 광역으로 활동한다.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범죄예방교육, 형사범⋅수배자 검거 활동, 범죄취약요소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도맡는다.
특히 정보화장비과에서 담당하던 드론 업무를 광역예방순찰대로 이관한다. 인파관리⋅실종자 수색 등 늘어나는 드론 수요를 충족시키고 다변화하는 경찰업무에 접목시켜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등 확대⋅개편했고, 조종 자격증을 보유한 6명(경찰관 5명, 전문직 1명)을 드론팀으로 구성하여 1년 365일 상시 운영하는 근무체계를 구축한다.
앞서 지난 2월 26일 드론팀이 출범한 이후 경찰은 이달 4일 평택 서탄대교 인근 실종자 수색, 지난 13일 양평 용담대교 인근 서울청과 공조 수색, 지난 20일 수원역⋅수원 행궁 일대 범죄예방 및 교통,인파 관리 등 적극적인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
이에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치안수요를 분석해 근무 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병행하여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금까지 수색 업무에 치중되어 있던 드론 활용에 대해 국민 안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지역안전, 축제 관리 등의 업무와 접목시켜 그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드론팀과 더불어 최첨단 로봇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순찰로봇'은 분당, 수원팔달,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운영 중이다. 최초 시행한 분당경찰서의 경우 다중운집 범죄다발지역에 총 5대의 로봇순찰을 24시간 배치해 CCTV 사각지대를 메우고, 특이사항 감지 시 CCTV 관제센터에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는 등 첨단기술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드론, 순찰로봇 등 분야별 전문성을 결합하여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