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경량급 베테랑 문준석(35·수원특례시청)이 개인 통산 12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문준석은 25일 충북 단양군 단양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 이하) 결승에서 김성용(33·양평군청)을 눌렀다. 5전 3승제 결정전을 3-1로 마무리했다.
12번째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문준석은 지난해 평창과 영동 대회 정상에 오른 기세를 올해도 이었다.
문준석은 16강전에서 강성인(용인특례시청)을 2-1로, 8강에서 가수호(태안군청)를 2-0으로 제압했다. 4강에서는 팀 동료 임재민을 안다리걸기와 앞무릎치기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6년 만의 장사에 도전하는 김성용. 문준석은 첫 판을 밀어치기로 따냈지만 2번째 판에서는 김성용의 안다리걸기에 반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문준석은 이후 오금당기기와 잡채기로 꽃가마에 올랐다.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결과
태백장사 문준석(수원특례시청)
2위 김성용(양평군청)
공동 3위 임재민(수원특례시청), 허선행(수원특례시청)
공동 5위 윤필재(의성군청), 가수호(태안군청), 박정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