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6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26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6 MLB 공식 개막전 뉴욕 양키스전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미국 진출 후 꾸준하게 주전 중견수를 맡았던 이정후는 올해부터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시범경기에서도 컨디션은 좋았다. 이정후는 8경기에 출전해 22타수 10안타(1홈런) 4타점 4득점 타율 0.455를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227을 찍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연속 장타쇼를 펼쳤다. 지난 22일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홈런을 때렸고, 24~25일 열린 멕시코리그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와 평가전에서는 매 경기 2루타,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투수 로건 웹을 선발 마운드에 올렸다. 웹은 작년 15승 11패 평균자책점 3.22를 작성했다.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맷 채프먼(3루수)-라파엘 데버스(지명)-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우익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케이시 슈미트(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 순으로 타석에 선다.
양키스는 선발로 좌완 투수 맥스 프리드를 내세웠다. 프리드는 작년 19승 5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트렌트 그리샴(중견수)-애런 저지(우익수)-코디 벨린저(좌익수)-벤 라이스(1루수)-지안카를로 스탠턴(지명타자)-재즈 치좀 주니어(2루수)-호세 카바예로(유격수)-라이언 맥마흔(3루수)-오스틴 웰스(포수)로 타순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