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도전…올해 국가창업시대 원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재정경제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해를 국가창업시대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민관합동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주식회사 대한민국이 창업의 동반자가 돼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이 4주째 이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위기라 해서 도전을 멈추고 웅크리면 미래가 없기에 위기 상황에서도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을 넘어, 창업과 혁신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세상에 내놓아야만 다시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 계획과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 전략 등이 논의됐다.

구 부총리는 "전 국민 창업 오디션인 모두의 창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면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500여명의 선배 창업가와 100여곳의 전문 창업 보육기관이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5천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지역·권역별 대국민 창업 오디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1인당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 팀당 사업화자금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우승자에게는 10억 원 이상의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구 부총리는 "중간에 탈락하더라도 도전 경력증명서를 발행해 향후 창업지원 사업에 우대하는 등 재도전 기회도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두의 지역상권 전략은 로컬창업-성장·집적-상권확산 등 점(點)·선(線)·면(面)으로 뻗어나가는 전략이 특징이다.

구 부총리는 우선 점과 관련 "창의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로컬 창업을 지원하겠다"며 "로컬창업가 1천명을 발굴해 창업활동 및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분야별 전문가(400명)로 구성된 로컬창업 멘토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상권분석과 메뉴개발 컨설팅, 연구개발을 위한 바우처 지원과 함께 창업공간 확보를 위한 상가 임차전용 자금 100억 원을 신설한다.

점을 연결하는 선은 지역상권을 앵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구 부총리는 "매출은 적지만 잠재력이 큰 기업이 충분한 성장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를 도입하겠다"며 "해외진출 기업에 상품개발과 마케팅 등 최대 1억 원을 패키지 지원하는 글로컬 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면은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대국민 평가단이 직접 선정한 유망상권 17곳을 집중 육성해 세계에서 주목받는 글로컬 관광상권으로 키워나가는 한편, 지역성장펀드와 지역기업, 투자사, 상인들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상권혁신펀드' 조성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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