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또! 정상…11년 간 '男 배영 국대 선발전' 모두 우승

배영 200m AG 3연속 출전 눈앞…"韓 1등에 안주 않겠다"
이은지, 女 배영 200m·최동열, 男 평영 100m 우승

경기 직후 이주호. 대한수영연맹 제공

남자 배영 200m 한국기록 보유자인 이주호(서귀포시청)가 3회 연속 아시안게임(AG) 출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주호는 2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배영 200m 경기에서 1분57초4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이날 우승으로 2016년 이후 11년 동안 개최된 14번의 남자 배영 200m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주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AG에서 5위, 2022년 항저우 AG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경기 후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벌써 세 번째 AG를 앞두고 있는데, 오늘 기록이 생각 보다 나오지 않아 남은 100m와 50m 경기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전했다.
 
이어 "1등을 위한 간절함이 있었고, 그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대한민국 1등에 안주하지 않고 국제무대에서도 더 경쟁력이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AG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은지. 대한수영연맹 제공

여자 배영 200m에서는 이은지(강원도청)가 2분9초82로 우승해 두 번째 AG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남자 평영 100m는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이 1분00초26으로 1위에 올랐다. 여자 평영 100m는 박시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이 1분8초49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접영 200m는 박정훈(대전광역시청)이 1분56초35로 우승하면서 8년 만에 AG 출전이 유력해졌다. 여자 접영 200m는 김윤희(안양시청)가 2분8초74로 5개월 만에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남녀 세부 경기별 결승 1위 선수를 2026 아이치·나고야 AG 국가대표로 대한체육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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