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이 24일 경기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범죄 피해자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14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개청을 계기로, 범죄 피해자와 위기 청소년 등의 경제적 자립에 경기도 내 기관들이 협력 체계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앞서 각 기관은 2023년부터 범죄 피해자 등 취약계층에 구직촉진 수당 등 비용 지원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가정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피해자가 직업훈련과 취업 알선을 통해 자립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 홍보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반도체 업종의 인력 수급 상황 등 관내 일자리 동향을 공유하며 밀접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황창선 경기남부청장은 "범죄 피해자와 위기 청소년들에게 경제적으로 자립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이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형 경기노동청장은 "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자 중에는 경제적인 어려움도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일자리가 필요한 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