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LA 레이커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원정 경기에서 동부 콘퍼런스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100-113으로 졌다. LA 레이커스는 9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46승26패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디트로이트는 52승19패다.
당초 LA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 없이 디트로이트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돈치치가 지난 22일 올랜도 매직전에서 고가 비타제와 말싸움을 펼치다가 시즌 16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LA 레이커스의 항소로 테크니컬 파울이 취소되면서 돈치치가 디트로이트전에 나섰다.
하지만 '킹' 르브론 제임스가 전반 침묵했다. 제임스는 전반 0점에 그쳤고, LA 레이커스도 52-65, 13점 차로 끌려갔다. ESPN에 따르면 제임스가 전반 0점에 그친 것은 통산 세 번째다.
LA 레이커스는 후반 반격했다. 106-107로 뒤진 종료 40초 전 디안드레 에이튼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108-107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110-109로 앞선 종료 25초 전 다니스 젠킨스에게 2점을 내주며 다시 역전을 허용했고, 돈치치의 점퍼가 빗나가며 무릎을 꿇었다.
돈치치는 3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오스틴 리브스도 24점을 올렸다. 전반 0점에 그친 제임스는 12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쳤다.
디트로이트는 젠킨스가 커리어 하이 30점을 올리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의 힘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