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최근 잇따르는 화재 사고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시설물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23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오는 4월 3일까지 관내 전기·소방·건축 분야 전반을 점검한다.
시설물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광산구 13개 부서가 지역 내 대형시설물·공사장 2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관 합동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전기시설 유지관리 상태, 소방설비 작동 여부, 방화구획·피난시설 관리 상태,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자동차부품공장 100여 개가 입주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기업체별 자체 전수점검을 진행하고 이 중 주요 사업장 6개소에 대한 표본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위법 사항이나 중대한 위험 요인이 확인되면 신속한 보완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광산구는 긴급 안전점검 이후에도 오는 4월 20일부터 6월까지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취약시설 105개소를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대형시설물과 산업단지, 공공시설 등 취약시설 전반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