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韓 탁구 최강!' 장우진, 프로탁구리그 3연속 우승…女 최효주는 첫 정상 감격

올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정상에 오른 장우진. 한국프로탁구연맹

한국 남자 탁구 에이스 장우진(세아)이 프로탁구 3회 연속 우승을 거두고 최강임을 입증했다. 여자 베테랑 최효주(대한항공)도 이적 뒤 첫 정상에 올랐다.

장우진은 22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남자 단식 결승에서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을 눌렀다. 풀 게임 접전 끝에 3-2(11-8 11-13 11-4 5-11 6-0)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프로탁구리그가 새롭게 출범한 첫 시즌인 지난해 시리즈2, 왕중왕전까지 3회 연속 우승이다. 장우진은 시리즈4와 파이널스까지 5개 대회로 늘어난 올해 개막전을 우승으로 산뜻하게 장식했다.

치고 받는 난타전이었다. 장우진이 1게임 7-8 열세에서 강력한 드라이브로 역전을 이루며 기선을 제압했다. 박규현도 2게임 듀스 끝에 반격했지만 장우진이 3게임을 가볍게 따냈다. 박규현도 4게임에서 만회했지만 마지막 5게임에서 장우진이 6점을 쓸어 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앞서 진행된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최효주가 '미녀 스타' 유시우(화성도시공사)를 눌렀다. 게임 스코어 3-0(11-6 11-9 11-5)의 완승을 거뒀다.

여자 단식 우승자 최효주의 결승 경기 모습. 한국프로탁구연맹


최효주는 올해 초 한국마사회에서 대한항공으로 이적한 뒤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프로탁구리그 첫 정상 등극이기도 하다.

이날 최효주는 유시우에 첫 게임을 11-6으로 이긴 뒤 7-9로 뒤진 2게임에서도 4연속 득점하는 뒷심으로 승기를 잡았다. 여세가 오른 최효주는 전의를 잃은 유시우를 몰아붙여 3게임도 가볍게 따냈다.

남자 복식 우승을 이룬 안준영(왼쪽)-장한재. 한국프로탁구연맹
여자 복식 우승을 합작한 양하은(왼쪽)-지은채. 한국프로탁구연맹


남자 복식에서는 장한재-안준영(국군체육부대)이 장성일-박경태(보람할렐루야)를 3-0(11-8 11-6 11-9)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양하은-지은채(화성도시공사)는 여자 복식 결승에서 대한항공의 정은송-문초원을 3-2(13-11 11-4 10-12 9-11 7-5)로 꺾고 우승했다.

양하은은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유시우에 당한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오는 29일 결혼을 앞둔 정은송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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