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미세먼지 넘어 대기질 전반 관리…초미세먼지 15㎍ 목표

오존·이산화질소까지 통합 관리…연중 상시 관리체계 전환
친환경차 확대·생활권 배출원 집중 관리…32개 사업 추진

수원시청.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미세먼지를 넘어 대기질 전반을 관리하는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초미세먼지 농도 15㎍/㎥ 달성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15㎍/㎥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대기환경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계획은 미세먼지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대기오염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오존(O₃), 이산화질소(NO₂)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함께 관리하고, 고농도 시기 대응이 아닌 연중 기저 농도를 낮추는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또 정책 성과를 지표로 관리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병행하는 기후-대기 통합 관리 체계도 도입했다.

세부적으로는 △정책 이행성과 및 정량지표 관리 △대기 배출량 통합 저감과 생활권 배출원 집중 관리 △시민 체감형 건강 보호 및 소통 강화등 3대 전략 아래 32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수송 부문 배출 저감 정책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건강 관리 대책이 포함됐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전문가와 시민 의견도 반영됐다. 지난해 7월 연구용역 착수 이후 공청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올해 2월 최종안이 확정됐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단기 대응을 넘어 구조적인 대기질 개선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대기오염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시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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