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올해 특별교통수단 차량 구매와 운영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갖춘 차량으로,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올해는 처음으로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한다. 그동안 휠체어 이용자들이 단체로 이동할 때 각자 차량을 예약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휠체어 사용자 여러 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전용 차량 2대가 창원시에 우선 배치된다.
또, 52대의 차량 구매를 지원한다. 밀양·거제·함양 등에 4대를 우선 늘리고, 나머지 46대는 새 차로 교체된다.
교통약자의 이용 수요는 늘고 있다. 지난해 경남 지역 특별교통수단(바우처 택시 포함) 이용 건수는 약 172만 건으로, 전년보다 11.2%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운영비 예산도 34억 원 증액된 359억 원으로 편성해 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