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가격 상승'…경남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던다

올해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 672억 원 투입

한우농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고환율과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 672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해상 운임 등 물류비가 상승하면서 사료 원료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자,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덜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한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사료 구매자금은 연 1.8%의 저리 융자 형태이며,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지원 규모는 672억 원으로, 축종별로는 한우 농가에 367억 원, 양돈 농가 170억 원, 기타 축종에 135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도는 올해 전체 지원 규모를 971억 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지원에 이어 나머지 약 300억 원은 하반기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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