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청 신작 '완벽한 원시인' 1위 직행…소설 7종 톱10[베스트셀러]

소설 강세 지속 속 영화·정세 영향 도서 동반 상승


유튜버 겸 작가 자청의 신작 '완벽한 원시인'이 출간과 동시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0일 발표한 3월 2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완벽한 원시인'은 주요 독자층인 30대 남성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30대와 40대 독자 비중이 각각 37.4%, 31.9%를 차지했다.

이번 주 역시 소설 강세가 두드러졌다. 종합 10위권 가운데 7종이 소설로 집계되며 독자들의 막강한 인기를 확인했다. 스즈키 유이의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가 2위,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 조현선의 '나의 완벽한 장례식' 등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영화 개봉을 앞둔 작품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영화화 기대감과 30대 여성 독자의 관심에 힘입어 10계단 상승하며 종합 6위에 올랐다.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정치·사회 분야 도서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이란 전쟁 등 불안정한 글로벌 상황 속에서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가 해당 분야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정치 관련 도서들도 함께 주목받았다.

한편 역사·문화 분야에서는 영화 흥행으로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정도만 알면 되는 세계사', '500가지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 등 세계사 관련 입문서가 순위에 진입했다.

▶ 교보문고 3월 2주차 베스트셀러 순위(3월 11일~17일 판매 기준)
1. 완벽한 원시인(자청/필로틱)
2.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스즈키 유이/리프)
3.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4. 나의 완벽한 장례식(조현선/북로망스)
5.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신영준/상상스퀘어)
6.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알에이치코리아)
7. 모순(양귀자/쓰다)
8. 싯다르타(헤르만 헤세/민음사)
9.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박민규/위즈덤하우스)
10. 인생 마지막에 쓰는 주식투자 교과서(정규준/애덤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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