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노인과 장애인들이 퇴원 이후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19일 도내 11개 시군을 비롯해 충청북대학교 병원, 청주의료원, 국립소방병원 등 의료기관 36곳과 '통합돌봄 퇴원환자 연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지체, 뇌병변)이 살던 곳에서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돌봄이 필요한 퇴원 예정 환자를 시군에 사전 의뢰하고, 시군은 방문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도는 앞으로 통합돌봄 전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시군 중심의 현장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 이후의 삶까지 책임지는 통합돌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의료기관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