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떠난 기업들이 향한 고양시…경기도 사업체 순유입 1위

최근 3년간 서울발 사업체 776개 순유입…경기도 전체의 약 20%
도소매·숙박음식업·사업서비스업 유입…상권·업무지구 성장 흐름 반영

서울에서 경기도로 사업체 유입 분석표. 고양시 제공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고양특례시가 서울 소재 사업체가 가장 많이 유입된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발표한 '경기도 사업체 유입·유출 구조 분석'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서울에서 고양시로 순유입된 사업체 수는 총 776개다.

이 기간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전체 순유입 사업체 3천864개 중 고양시가 약 20%를 차지한다. 뒤를 이어 하남시 508개, 남양주시 407개 등으로 나타나 고양시가 상대적으로 높은 사업체 유입 규모를 보였다.

업종별로 도소매·숙박음식업이 40.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업서비스업은 19.6%로 뒤를 이었다. 서비스업 중심의 사업체 이동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업의 상권과 업무지구 형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경기 북부 권역의 경우, 서울에서 주변 지역으로의 기업 이동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고양시는 서울과의 접근성과 교통 연결성을 기반으로 기업 이동 흐름이 비교적 활발하게 나타나는 지역으로 평가됐다.

한편, 고양시는 현재 추진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등으로 산업 기반이 확충되면 향후 기업 활동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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