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9개월 '하오걸' 출연료 등 미지급 논란…ENA "해결 요청 중"

ENA '하우스 오브 걸스' 포스터. ENA 제공

지난해 7월 종영한 ENA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가 출연료 및 제작비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하우스 오브 걸스'(이하 '하오걸') 제작사 콘텐츠 브릭이 MC 이이경을 비롯한 심사멘토 김윤아, 양동근 등 연예인과 참가자로 출연한 가수 10인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PD와 작가 등 제작진을 포함해 제작사와 하도급 계약을 맺은 무대 설치, 카메라 등 상당수 업체의 용역비 또한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오걸'은 10명의 무명 인디 여자 가수들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외주 업체인 콘텐츠 브릭이 직접 기획·제작하고 ENA에서는 방송만 진행했다.
 
이번 '하오걸' 출연료 및 제작비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ENA 관계자는 19일 CBS노컷뉴스에 "ENA는 외주 제작사 콘텐츠 브릭과 계약을 했고, 계약을 통해 지급해야 할 제작비 지급 관련 의무는 모두 이행이 완료가 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미지급 상황을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사안 해결 방안을 요청 중"이라며 "이번 상황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제작사인 콘텐츠 브릭이 본 사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요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오걸' 일부 제작진과 출연자 등은 지난해 11월 제작사 대표를 사기와 배임, 횡령 등 혐의로 형사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작사는 법인회생 신청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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