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일 오후 남구도서관 1층에서 15분도시의 핵심 시설이자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 개관식을 개최한다.
남구도서관 들락날락은 2024년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공모에 선정을 통해 모두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기존의 노후하고 활용도가 낮았던 도서관 로비와 지하 공간 등 모두 1760㎡를 전면 리모델링했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디지털 체험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밖 공교육 확충과 가족 친화적인 복합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1층 전시·체험 공간에는 5면형 다면동화 콘텐츠 체험 공간이 마련돼 아이들이 동화 속 세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1층 디지털 라운지와 북카페에는 인공지능(AI) 로봇 '루카'가 책을 읽어주는 어린이동화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미디어아트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2층 학습·커뮤니티 공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테이블, 인공지능 바둑 로봇, 닌텐도 게임 공간을 갖췄다. 4층 스마트 강의실은 전자칠판과 태블릿을 활용해 영어와 코딩 교육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민선 8기 부산시정의 핵심 정책인 15분 도시의 주요 인프라인 들락날락은 현재 97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핵심 시설이자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지역 거점 도서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들락날락 또한 우수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