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의 3.97%로, 지난 17일 종가 기준 약 615억 원 규모다.
구체적인 소각 시점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오리온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의 배당금을 큰 폭으로 확대하며 정부가 지난 1월 도입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인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오리온의 연결 기준 배당성향은 36%로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상승했으며 오리온홀딩스는 25%포인트 오른 55%다.
오리온은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2500원에서 40% 늘린 3500원으로 결정했고, 오리온홀딩스는 지난해 800원에서 37% 증가한 1100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해 6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는 배당성향 20% 이상 유지, 향후 3개년 배당성향 점진적 상향, 중간배당 검토 등 주주환원 강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당사는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과 주주환원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