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예술인 303명, 통합특별시장으로 신정훈 지지 선언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제안
통합특별시 문화정책 전환 요구

전남·광주 지역 문화예술인 303명이 18일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독자 제공

전남·광주 지역 문화예술인 303명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통합특별시 출범을 지역 문화예술 정책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과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재단 설립 등을 제안했다.

광주전남 문화예술인 303명은 18일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은 지역 문화예술 정책 진화의 획기적 기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한 달여 동안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통합특별시장의 리더십이 문화예술 정책 진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신정훈 민주당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 위원장은 고려대 재학 시절 미문화원 점거 농성에 참여하고 이후 나주에서 농민운동을 이어가는 등 일관되게 민주화와 진보 정치의 길을 걸어왔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출중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출마 예정자들이 있지만 신정훈 후보가 문화예술 정책 진화를 진실하고 온전하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가 이번 결정의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예술인들은 통합특별시 문화 정책 과제로 네 가지를 제안했다. △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통합특별시 문화부시장 개방형 공모△ 공공 문화시설 예술가 직접 고용 확대△ 유·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재단 설립 등이다.

이들은 "더 많은 문화가 더 좋은 사회를 만든다"며 "문화도시 가치 확장을 위해 신정훈 후보의 책임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문화단체들이 참여했다. 춤추는나무, 극단 까치, 강혜림 한국무용단, 여수 GS칼텍스밴드 KIXX, 광주 남성합창단, 여수 리베르밴드, 광주 청소년 관악합주단, 문드래곤 스튜디오, 내벗소리 민족예술단, 여썸 오케스트라, 문화심포니 오케스트라, 극단 연인 등 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이 이름을 올렸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