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드디어 마운드 오른다…SF 이정후와 맞대결 '관심 집중'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투타니'를 볼 수 있게 됐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다. 오는 19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다저스 사령탑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8일 "오타니가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4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는 지명 타자로 출전하고, 26일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 이후 작년 마운드에 복귀했다. 선발 투수로서 2025시즌 정규리그 성적은 14경기 평균자책점 2.87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지명 타자로만 뛰었다. 일본이 8강에서 탈락한 이후 다저스 훈련장인 캐멀백랜치로 복귀해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맞대결에도 큰 관심이 모인다. 투수 오타니와 타자 이정후의 대결은 작년 7월 13일 한 차례 있었다. 당시에는 이정후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바 있다.

로버츠 감독은 "실전 투구를 통해 투구 수를 늘리며 시즌 전까지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타니의 정규시즌 첫 선발 등판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두 번째 3연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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