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개원 45주년을 맞아 지역 의료의 중심 역할을 강화하고 더욱 신뢰받는 '지역 완결형 의료' 실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16일 병원 본관에서 개원 45주년 기념식을 열고 창원특례시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 교직원과 공유했다.
삼성창원병원은 1981년 3월 16일 마산고려병원으로 문을 열었으며 당시 서울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의 의료시스템을 지역에 도입한 현대식 종합병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1995 마산삼성병원으로 전환되며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삼성의 의료 공헌 사업을 확대해 왔다.
2000년에는 경남 최초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현재까지 지역 응급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0년에는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으로 전환되며 통합 창원시의 대학병원 시대를 열었고 2016년 본관 신축을 통해 진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사실상 제2의 개원을 맞이했다.
삼성창원병원은 2021년 창원특례시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2주기 연속 그 지위를 유지하며 지역 중증 진료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암센터를 중심으로 진료 역량을 강화한 결과 현재까지 간이식 수술 52례, 로봇수술 3460례, 방사선종양학과 신환 8071례,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 46례 등을 달성하며 중증 진료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개원 45주년을 계기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전달체계의 최상위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암,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을 더욱 특화하고 지역 의료계와 협력하는 상생 의료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 혁신을 추진하고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교직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병원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오주현 원장은 "1981년 개원 이후 45년 동안 '최초'라는 역사를 만들어 온 자부심을 바탕으로 삼성의 의료공헌 사업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고 창원특례시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의료의 밝은 미래를 그려가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