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건조·수리시설인 플로팅도크 작업 중 잠수사가 숨져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전라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쯤 전남 목포시 연산동의 한 플로팅도크 작업 현장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작업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해경 구조정에 의해 구조된 뒤 119 연산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선박을 수리하기 위해 바다에 띄운 플로팅도크(해상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바지선 형태의 대형 구조물)를 가라앉혔다가 다시 띄우는 작업 과정에서 도크가 갑작스럽게 부양하면서 작업하던 잠수사가 수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