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신성장 동력을 품은 지식정보타운(지정타)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도 추가 예산을 편성했다.
17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과천정보타운역 건립 50억원 등을 포함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과천정보타운역은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또한 지식정보타운 복합지원센터 건립 6억 3천만원도 추경안에 담겼다.
이 센터는 도시통합관제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평생학습관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을 품게 된다. 오는 2030년 준공 목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 내 신도시인 지정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첨단산업단지 입주에 발맞춰 자족기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집중해오고 있다. 거주지도 지정타 아파트로 옮겨 입주민들과의 친밀도를 높였다.
정치권에서는 지정타 입주민들의 연령대가 비교적 젊은층이어서, 보수 강세였던 과천지역의 정치성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신 시장이 지정타 현안에 힘을 싣는 이유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총 5070억원으로 △파크골프장 조성 5억 9천만원 △관문체육공원 야외화장실 교체 공사 1억 3천만원 △스크린파크골프장 운영비 3천만원 △실버카페 조성 1억 3천만원 △영유아 보육료 43억 8천만원 등 각 계층·분야별 민생 예산도 다수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