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독립운동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단이 만들어진다.
국가보훈부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3월 26일)를 앞둔 18일 서울 용산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민간 전문가와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민관 협력단'을 발족한다고 17일 밝혔다.
협력단은 학계와 단체 등 전문가를 비롯해 국회와 정부 관계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되며, 역사학 교수와 유해 발굴 전문가는 물론 관련 단체와 안중근 의사 유족, 외교부와 통일부도 참여한다. 단장은 국가보훈부 차관이 맡게 된다.
아울러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및 봉환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여야 대표(정태호, 김성원) 등이 고문단으로 참여해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협력단은 1년에 두 차례 정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안중근 의사 의거일(10일 26일) 및 순국일(3일 26일) 등 필요 시에는 수시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을 위해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협력단 출범으로 우리 국민이 그토록 염원하는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사업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