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가 최근 서울 종로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를 방문해 교회 내 성폭력 근절 대책을 위한 전담기구 복원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예장 통합총회는 지난 2016년 교회 내 성폭력 문제를 공동체의 거룩성을 훼손하는 중대 범죄로 인식하고 교회성폭력대책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교단 내 대응 체계를 마련해 왔으나 2021년 이후에는 전담 기구가 존속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간담회에서 "예장 통합총회가 과거의 전문성을 회복하고, 안전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행정, 법적 시스템을 재구축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예장 통합 최상도 사무총장은 "교단 내 산적한 과제들로 인해 이 문제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점을 인정한다"며, "향후 예산과 조직, 전담 책임자를 확보하는 절차를 밟아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