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해진이 방송인 손석희와 만난다.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은 '왕과 사는 남자'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마친 바로 다음 날인 18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지난 2월 4일 개봉 이후 한 달 반이 채 안 되는 동안 '왕과 사는 남자'가 만들어낸 이야깃거리는 차고 넘친다. 이른바 '단종애사'가 지닌 역사적 서사에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이 가진 서사도 이 영화의 예상치 못했던 흥행의 중요한 요인이었다.
늘 실패만 거듭했던 감독이 이미 네 편의 천만 관객 영화를 거쳐온, 그러나 결코 화려하지 않은 배우와 만나 실패했던 단종의 역사를 지금에 다시 살려놨다. 그 모든 것을 '성공'으로 귀결시킨 스토리는 '왕과 사는 남자'가 아니면 만들어낼 수 없는 서사다.
두 사람은 장항준 감독의 데뷔작인 '라이터를 켜라'에서 처음 만난 이후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나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1300만 영화를 탄생시켰다.
장항준 감독은 관객 천만을 넘기면서 각종 인터뷰가 줄을 이었고, 진행자인 손석희는 '남들이 안 한 질문을 찾느라 애를 먹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 배우가 모처럼 함께 출연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오는 18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