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벌목 작업 사고 잇따라…최근 5년 사상자 122명

벌목 작업 중 안전사고. 강원소방본부 제공

최근 강원지역 내 벌목작업 중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 25분쯤 인제군 상남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A(68)씨가 나무에 맞았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같은날 오후 1시 2분쯤 춘천시 드름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B(65)씨가 나무에 깔려 골절상을 입었다.

집계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도내 벌목작업 중 안전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122명으로 16명이 숨지고 106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는 나무 전도 또는 끼임으로 인한 충격이 42.9%(51건)로 가장 많았다. 기계 톱에 의한 부상은 21.8%(26건), 추락 전도 7.6%(9건), 중장비 사고 5.9%(7건)를 각각 기록했다.

월별로는 작업이 집중되는 봄철(3~4월)이 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11~12월 25건, 9~10월 24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홍천 16건, 춘천 15건, 인제 14건, 평창 11건 순이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벌목 작업 전 안전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며 "작업자 간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개인보호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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