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공사 수주전이 HJ중공업과 남광토건 2파전으로 확정됐다.
16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3일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공사 입찰을 마무리한 결과 HJ중공업 컨소시엄과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HJ중공업은 계룡건설산업, 동원개발, 온라이프건설, 태림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도전했다.
남광토건은 유림이앤씨, 흥우건설, 선원건설, 하나건설, 반도전선 등과 함께 수주에 나섰다.
벡스코 제3전시장은 제1전시장 앞 2만 415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전시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만 2572억 원에 달한다. 특히 컨소시엄에 지역 건설사가 대거 참여해 지역 건설 경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입찰은 바룾처가 제공한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입찰자가 공사비 절감 방안, 공기 단축 등의 기술 제안을 추가해 응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다음 달 바로 기술제안서 심의를 통해 업체가 제안한 기술의 경제성과 시공성, 유지관리의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6~7월 중 최종 낙찰자가 선정되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술 심사 결과와 조달청 입찰 가격 점수를 종합해 이르면 6월쯤 낙찰자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