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수출입 물류 전반을 관리하기 위한 대응반을 구성하는 등 이란 사태 장기화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김성범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가동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응반은 중동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물류 영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우리 기업을 지원한다.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해운협회와 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선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다.
현재 해수부는 선사와 수시로 협의해 중동 운항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대응반을 통해 화주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13일 오후 2시에는 제1차 실무회의를 통해 중동 상황에 따른 해운물류 영향과 수출입 물류 영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향후 협의체를 통해 국내외 선사 동향과 애로사항을 수시로 듣고, 화주의 전용 선복과 선사 매칭 등 수요를 파악해 지원하는 등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해양수산부 김혜정 해운물류국장은 "어려운 국제정세 속에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출입 물류에 차질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