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남부 산사태로 52명 사망…125명 실종

남에티오피아주 가모 지역서 산사태
최소 52명 사망…"실종자 125명"

에티오피아 남부 가모 지역에서 주민들이 매몰된 주민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티오피아 남부에서 50여명이 숨지는 산사태가 일어났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남에티오피아주 가모 지역에서 지난 10일 산사태가 발생했다.

에티오피아 지방 당국은 최근 일주일 동안 내린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52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아직 50여명이 실종된 상태여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을 수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한 지방 관리는 실종자가 125명이라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홍수와 토사 등으로 도로가 막혀 구조 작업이 더디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에티오피아 남부 지역에선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잦았다.

지난 2019년 10월에는 남부 콘타 지역에서 산사태로 22명이 사망했다. 2024년 7월에도 남부 고파의 산악 마을에서 산사태로 250여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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