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장 요리사들, K-수산식품 알린다

우리나라 수산물 홍보. 류영주 기자

해양수산부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프랑스 명장요리사협회(MCF.Association des Maîtres Cuisiniers de France) 세계총회'에서 K-수산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셰프 협회로 지난해 기준 390여 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40개의 레스토랑 미슐랭 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총회는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다. 매년 프랑스에서 개최하고 협회 소속 요리사들과 회원사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연례 행사로, 5년마다 프랑스 외 국가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세계총회를 계기로 유럽 등 전략시장에 K-수산식품을 알리기 위해 유럽 명장 요리사와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K-수산식품을 주 식재료로 활용한 만찬을 구성해 제공하는 등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홍보관에 전시하는 22개 업체 50개 제품들은 MCF 명장 요리사 5인이 평가하는 식자재 경연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중 1~3위 업체는 MCF 회원사가 운영하는 현지 호텔, 식당, 백화점 등에 입점한다.

총회 이후에는 명장 요리사, 해외 바이어 등이 굴, 전복, 김 양식장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수한 우리 양식 수산물의 생산 현장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유럽 등 세계 미식업계 관계자들에게 우리 수산식품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의 지속가능한 수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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