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올해부터 둘째 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에 매월 1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다자녀 가구다.
셋째 이상 자녀는 기존과 동일하게 6세부터 9세까지 혜택을 받으며, 둘째 자녀는 올해부터 연도별로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지난해 2015년생(9세)을 시작으로 올해는 2016~2017년생(8~9세) 둘째 자녀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
이어 내년인 2027년에는 2017~2019년생(7~9세)으로 범위를 넓히고, 오는 2028년에는 2018~2021년생(6~9세)까지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다자녀 가구를 겨냥한 직접적인 현금 지원은 가정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양육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자녀를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