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남경주(63)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그가 부교수로 재직 중인 홍익대가 인사 조치에 나섰다.
홍익대 대외홍보실은 12일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로 있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에 대한 조처 계획을 묻는 CBS노컷뉴스 질문에 "학교 인사 규정에 따라 인사 조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11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에서 한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는 현장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남경주는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 1982년 연극 '보이체크'로 활동을 시작해 1994년 뮤지컬 '포기와 베스'로 데뷔했다. 이후 '레 미제라블' '시카고' '맘마 미아' 등 다수의 대형 뮤지컬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또한 현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