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서 반값에 거래된 엔화[어텐션 뉴스]

토스뱅크서 반값에 거래된 엔화
한국인 모녀도 당한 부츠카리
단종 소식에 과자 가격이 무려 2만5천원

연합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토스뱅크서 반값에 거래된 엔화
 
[앵커] 얼마 전에 코인 오지급 사고도 있었는데… 혹시 이것도 앱에서 오류가 난 걸까요?
 
[아나운서] 맞습니다. 어제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토스뱅크 앱에서 엔화 환전 시 100엔당 472원대 환율이 적용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정상 환율이 934원대였으니 거의 절반 수준이었는데요. 낮은 가격에 자동 매수를 신청해 뒀거나 가격 급락 알림을 받고 접속한 사람들은 매수를 할 수 있었고요. 이로 인한 손실 금액은 100억 원대로 추산 중입니다. 토스뱅크는 문제를 인지한 뒤 엔화 환전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가 오후 9시쯤부터 정상화했습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규모와 원인, 환수 조치 여부 등은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금융당국과 토스뱅크는 사고 원인과 정확한 거래 규모 등을 파악한 뒤 거래 취소 및 고객 보상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토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게 처음이 아니라면서요?
 
[아나운서] 그렇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토스증권 환전 서비스에서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25분간 1,290원대로 잘못 적용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당시 원화 환율이 장중 1,440원을 돌파할 때여서 다수 고객이 환차익을 얻었지만, 토스증권은 별다른 환수 조치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아나운서] 최근 금융권에서 시스템 오류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다음 소식은요?
 
연합뉴스

[아나운서] 한국인 모녀도 당한 부츠카리
 
[앵커] 부츠카리가 뭔가요?
 
[아나운서] 부츠카리라는 것은 고의 충돌 행위라고 보면 되는데요. 속된 말로 '어깨빵'이라고도 부르는데 어깨나 팔꿈치로 치고 달아나는 행위입니다. 최근 일본 현지 공공장소에서 보행자들에게 고의로 몸을 부딪치는 '부츠카리'족이 대거 등장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는데요. 얼마 전에는 시부야의 한 교차로에서 어린이를 강하게 밀쳐 넘어뜨리고 가버리는 모습이 포착됐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인 모녀가 이 부츠카리를 당한 사연을 올린 겁니다. 최근 일본 도쿄에 방문한 한국인 A씨는 "나고야 여행 때 나도 당했고, 우리 애기도 당했던 어깨빵"이라며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속상해서 기억에 품고 있었는데, 최근 도쿄에서 일어난 일을 보고 다시 열 받는 기억이 새록새록 한다"라고 토로했습니다. A씨가 올린 영상에는 일본 나고야의 한 편의점에서 짐을 든 여성이 통로를 지나가면서 관광객인 한국인 여자아이를 밀치고 지나는 장면이 담겼는데요. 당시 A씨는 남편, 어린 딸과 함께 일본에서 일정을 끝내고 편의점에서 영상을 찍고 있었는데 한 일본 여성이 먼저 A씨를 치고 지나갔다고 합니다. 영상을 찍고 있던 A씨의 핸드폰은 크게 흔들릴 정도로 밀쳐졌고요. 그것을 본 A씨의 딸이 다가오던 중 그 일본 여성이 메고 있던 가방에 또다시 밀쳐졌습니다. 영상을 보면 딸이 정말 매대로 밀려날 정도로 크게 밀쳐졌는데요. A씨는 "내가 당한 건 참을 수 있었는데 우리 딸이 당한 건 못 참아서 쫓아가서 화를 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 전체로 번지고 있다는 게 정말 걱정 됩니다.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단종 소식에 과자 가격이 무려 2만5천원
 
[앵커] 과자가 2만5천원이요? 
 
[아나운서] 오리온에서 한정판으로 출시한 '촉촉한 황치즈칩'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요. 이미 대부분의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품절이고요. 쿠팡에서는 원가에 5배인 2만 5천 원가량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며 사재기에 나선 소비자도 늘고 있는데요. 이 과자는 기존의 '촉촉한 초코칩'을 치즈 맛으로 변형한 제품입니다. 지난달 봄 시즌 한정으로 출시됐는데요.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판매자들이 웃돈까지 얹어 팔게 된 겁니다. 이 제품을 사기 위해 동네 근처 마트를 도는 '황치즈칩 투어'를 떠나는 소비자들도 생겼고요. 중고거래 플랫폼에도 매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SNS의 영향으로 입소문이 빨라지면서 과자의 인기몰이 현상은 점점 잦아지고 있는데요. 옛날 허니버터칩과 먹태깡의 사연이 대표적이고요. 지난해 한정판으로 내놓은 '빈츠 프리미어 말차'가 주요 판매 채널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예상외 성적을 보이자 상시 판매로 전환한 바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팔아달라는 소비자의 요청에 오리온은 현재 재생산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열흘간 고객센터로 접수된 요청만 100여 건에 달합니다.
 
[앵커] 허니버터칩에 먹태깡, 황치즈까지… 다음은 또 어떤 과자가 유행일지 궁금하네요.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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