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회 추경 1조 6886억 편성…시민 건의사업 반영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6886억 원을 편성해 1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본예산(1조 5669억 원)보다 1217억 원(7.8%)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856억 원(6.2%) 늘어난 1조 4621억 원, 특별회계는 361억 원(18.9%) 증가한 2265억 원이다.

시는 이번 추경에 연초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건의사항과 생활밀착형 숙원사업,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 투입해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62건(총사업비 263억 원) 가운데 시급한 25건(17억 원)은 본예산으로 추진 중이며, 나머지 29건은 설계비 등 31억 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복지예산을 본예산 대비 173억 원(3.2%) 증액하고,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농업예산도 98억 원(5.3%) 늘려 민생 지원을 확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북부노인복지센터 건립 30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19억 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18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활동비 13억 원 △방학 중 아동 급식비 지원 3억 원 등이 포함됐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업인 공익수당 16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10억 원 △벼 병해충 공동방제 5억 원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3억 원 △우수 특화 농산물 포장재 지원 2억 원을 반영했다.

생활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민광장 조성 74억 원 △옥천 하천 재해예방사업 30억 원 △서면 강청수변공원 주차장 조성 10억 원 △조례 운곡지구~대동마을 간 도로 개설 5억 원 △동네 체육시설 보수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편성했다"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93회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