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행수특위)'가 11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행정수도 특별법의 조속 처리와 흔들림 없는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며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정책제언과 주요 활동을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원안대로 채택했다.
특위는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면서도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과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세종시법 전면 개정 등 미완의 과제가 남아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세종 소재 중앙 부처 이전 공약이 잇따르는 상황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특위는 채택된 활동결과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해 오는 23일 제10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박란희 위원장은 "부처 이전 논란이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근본 원인은 행정수도에 대한 헌법과 법률의 근거 부족"이라며 "행정수도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만이 모든 논란을 해결할 유일한 해답"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