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 차(茶) 포장 형태 마약 또 발견

18번째 발견…간이 시약 검사 케타민 양성 반응

지난 10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 의심 물체. 제주해경청 제공

제주 해안에서 또다시 차(茶) 포장 형태의 마약류가 발견됐다.

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36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해안에서 마약류 의심 물체가 있다는 바다환경지킴이의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물체는 은색 차 포장지 형태로 지난해 제주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된 포장 형태와 유사했다. 무게는 약 1㎏이다.

해경이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해경은 일대 추가 수색에 나섰지만 추가 발견물은 없었으며 민·관·군 합동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유사한 포장 형태의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접촉하지 말고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발견은 지난해 12월 9일 제주시 우도면 해안가에서 발견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차 포장 형태 마약 의심 물체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1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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