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세입 1조원 증가…국고보조금 덕분

2025회계연도 세입 결산액 9조 6283억원
전년 대비 12.5% 증가
보전수입과 세입수입 감소에도
민생소비쿠폰 등 보조금 1조 787억원 증가

전북도 2025년 세입 현황. 전북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의 세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 결산 결과, 결산액은 9조 6283억원이다. 전년 8조 565억원에 견줘 12.5%(1조 718억원) 증가했다.

세입과목별로 보면 보조금이 5조 6269억원, 지방세수입 2조 448억원, 지방교부세 1조 2073억원, 보전수입 등 4061억원 등이다. 보전수입 등과 세외수입이 감소한 반면, 보조금은 전년 대비 23.7%(1조 787억원) 증가했다. 지방세수입과 지방교부세도 각각 25억원, 237억원 늘었다.

지방세의 경우 부동산 거래량 등에 따른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부가가치세 이월 세입에 따른 지방소비세 증가 영향이 컸다. 지방교부세는 내국세 증가, 담배소비 증가 및 소방 인건비 상승이 힘을 보탰다. 보전수입 등의 감소는 기금 융자금과 전입금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증가폭이 가장 컸던 보조금의 경우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소비쿠폰(4708억원)과 새만금 하수관로 정비(1285억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1172억원), 호우피해 지방하천 재해복구(1032억원), 농어촌배수개선사업(1022억원) 등 국고보조금 및 균형발전특별회계 영향이 컸다.

전북도의회는 전북도의 2025년 세입·세출 결산서를 토대로 오는 4~5월 결산검사를 하고 9월 결산 심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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