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및 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한 추가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이정현 공관위원장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 지역은 국민의힘 소속 현직 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모두 마감 기한인 8일까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됐던 곳들이다.
이 위원장은 "서울과 충남은 선거의 상징성과 규모가 매우 큰 지역"이라며 "공관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경쟁과 검증 구조를 만들고 선택을 넓혀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결정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정치권 안팎에서 마지막 출마를 고민하는 인재들에게 정치의 문을 열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면서 "오늘 추가접수 공고를 한 후 내일(12일) 하루 접수를 받은 뒤, 13일 면접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또 "기존에 신청한 후보들의 권리는 그대로 존중된다"며 "공관위는 끝까지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