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전문가 1500여명 광주 집결…AI 모빌리티·광역교통 전략 논의

12~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 개최
광주전남 행정통합 대비 광역 교통체계 구축 방향 모색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한교통학회 제94회 학술발표회'를 연다. 광주시 제공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통합을 대비한 광역 교통체계 구축과 지방시대 교통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학술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전국 교통 전문가 1500여명이 광주를 찾아 행정통합 시대 교통정책 방향과 AI 기반 모빌리티 혁신 전략을 논의한다.

광주광역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한교통학회 제94회 학술발표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교통학회 신임 회장단이 지난해 6월 23일 광주를 방문해 강기정 시장과 면담하면서 광주 개최가 추진됐다. 이후 학회 내부 검토를 거쳐 2025년 11월 광주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광주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비롯한 지역 교통 현안과 미래 교통정책 방향을 전국 교통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기간에는 교통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 등 약 1500여명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숙박과 식음, 관광, 교통 등 지역 소비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지역 대통합'과 '국토 균형'을 핵심 키워드로 한 기획 세션이 마련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대비한 광역 교통체계 구축과 지역 간 교통망 연계 방안 등 교통 분야 통합 전략이 집중 논의된다.

행정통합 이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광주·전남의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방안과 이동 편의성 확대 정책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언이 나올 전망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교통정책을 다루는 CORE 세션과 미래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AI 교통 등 모빌리티 분야 전문위원회 세션도 열린다. 지역 교통 현안을 공유하는 지회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 중심도시 광주에서 대한교통학회의 대규모 학술대회가 열려 뜻깊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시민 이동권을 확대하고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대를 대비한 광역 교통체계 구축과 지역 교통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교통학회는 도로와 철도, 항공, 해운, 물류, 유통 등 교통 전반의 학문과 기술 발전을 연구하는 국내 최대 교통 분야 학술단체다. 1982년 창립됐으며 개인회원 4955명과 단체회원 151곳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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