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여파로 IEA 긴급회의…비축유 방출 여부 결정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연합뉴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동 전쟁 사태로 인한 국제 석유 시장 상황을 평가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회의 소집 소식을 알리며 "이 회의에서는 현재의 공급 안정성과 시장 상황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IEA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요 7개국(G7)은 이번 해 의장국인 프랑스의 롤랑 레스퀴르 경제 장관 주재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레스퀴르 장관은 "IEA에 잠재적 비축유 방출 시나리오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IEA는 회원국들에 순 석유 수입량 기준 최소 90일분에 해당하는 비상 석유 비축 의무를 부과한다. 회원국들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유가가 급등했을 당시에 두 차례 방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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