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염창역 인근에서 마을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 차로에 대기하던 차량들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8분쯤 마을버스 1대가 트럭과 택시 등 차량 5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주행 중이던 마을버스가 마지막 정차 지점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킨 후 갑자기 출발해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 차로에 대기하던 차량 5대를 연달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는 염창동의 한 아파트 담장 가드레일을 충격 후 비로소 멈췄다.
이 사고로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버스 탑승객과 이들을 포함해 총 2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상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보행자 중 임산부 1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추가 인명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