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체임벌린 잡았다…길저스-알렉산더, 126경기 연속 20점 타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연합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전설' 윌트 체임벌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에서 35점 15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길저스-알렉산더는 2024년 11월3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전 30점을 시작으로 126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체임벌린이 1961~1963년 작성한 기록과 타이다. 오는 13일 보스턴 셀틱스전에서도 20점 이상을 넣으면 새 기록을 쓴다.

길저스-알렉산더는 126경기 연속 20점 이상 타이 기록 기간 동안 5번 50점 이상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10월2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커리어 하이 55점을 넣기도 했다.

덴버의 데이비드 아델만 감독도 경기를 앞두고 "길저스-알렉산더와 이름을 나란히 하는 사람이 바로 체임벌린이다. 농구를 사랑한다면 역사도 사랑해야 한다. 길저스-알렉산더와 체임벌린의 기록이 계속 언급되는 것만 봐도 길저스-알렉산서의 커리어와 꾸준함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결국 아델만 감독도 길저스-알렉산더에게 당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126-126으로 맞선 종료 3.3초 전 스텝백 3점을 림에 꽂아 오클라호마시티의 129-126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2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연승을 질주하며 51승15패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덴버는 2연패를 당하며 39승26패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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