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변동에 대응해 석유 유통 질서 점검에 나선다. 이란 사태로 국내 석유가격 변동성이 커지자 가짜석유 유통과 정량 미달 판매 등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광주광역시는 10일부터 석유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석유판매업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제 정세 영향으로 국내 석유가격이 급등하거나 변동성이 커지면서 가짜 석유 제조·유통, 정량 미달 판매 등 불법 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장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현장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일반대리점과 주유소 등 고위험군 석유판매업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짜 석유 판매 여부 △품질 부적합 석유 유통 △정량 미달 판매 등 불법 유통 행위다.
점검 결과 위반 업소가 적발되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형사처벌 등 법적 조치가 이뤄진다.
광주시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유가 상승을 틈탄 불법 유통 행위를 근절하겠다"며 "건전한 석유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